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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증후군 증상과 원인, 예방법

by 웅치치 2025. 1. 1.

번아웃증후군 증상이 나타난 사람

번아웃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번아웃(Burn-out)은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타서 없어지다, 가열되어 고장이 나다' 등의 뜻으로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ome)은 극도의 피로감 및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미국의 정신분석의 H. 프뤼덴버그가 붙인 이름입니다. 한 가지 일에 너무 몰입하여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무기력과 우울증 및 자기혐오 등으로 나타나며 맡은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우울증의 증상과 비슷한 번아웃증후군은 탈진 증후군, 연소 증후군, 소진 증후군 등으로도 불립니다. 

 

번아웃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번아웃증후군은 과도한 업무 진행과 이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휴식 없이 많은 시간을 일에 몰두했음에도불구하고 본인의 기대와 다른 결과치나 보상이 따라오지 못하여 일에서의 좌절감이나 실패감을 느끼는 경우에도 번아웃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경우는 업무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나 사회적으로 도덕적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직업으로 감정노동자나 교사, 의사, 복지사 등의 직업군에서 번아웃증후군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생겨나는 문제, 회사의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이 번아웃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번아웃증후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요?

일상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슬럼프와는 다르게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번아웃증후군은 감정적으로 극도의 무기력함과 허무감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출근을 거부하게 되거나 갑작스럽게 사직을 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도 하는데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인 회피, 과도한 소비, 알코올에 의한 의존 등 본인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감정이 황폐해짐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어증상이 심해지면 충동적인 자살,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은 직장 생활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피로의 상태로 심신의 쇠약과 의욕상실,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하고 번아웃증후군이 지속되게 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총회에서 제11차 국제 질병 표준분류 기준(ICD-11)을 발표하면서 번아웃증후군은 질병이 아닌 직업 관련 현상이라고 규정을 지었습니다. 이는 번아웃증후군이 질병으로 분류될 경우 의료 보험과 관계 기관에서 번아웃증후군을 관리와 치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고 그런 사회적 제도적 준비의 미흡으로 인해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을 유예하였습니다. 그러나 직장인의 보건 관리 측면에서는 번아웃증후군의 관리와 주의가 필요함을 앞서 강조했습니다.

 

번아웃증후군 증상의 특징으로
1. 예전과 다르게 기력이 없고 몸이 쇠약해진 느낌이 들고 마치 몸의 모든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별일 아닌데도 쉽게 짜증이 나고 예전에는 무심히 넘길 수 있는 일에 노여움이 치솟습니다.
3. 평소 하는 일이 부질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가도 또 오히려 업무에 몰입하는 등 열성적이 되는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런 일을 반복하면서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버리는 상태가 됩니다.
4.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되고 감기, 요통 등이 같이 올 수도 있게 됩니다.
5. 감정의 소진이 심해지고 본인의 상태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에너지 고갈 상태가 됩니다.

이처럼 에너지 고갈 또는 소진의 느낌, 일에 대한 심리적 괴리감,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감정, 급격한 업무 효율 저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번아웃증후군으로 판단을 할 할 수 있으며 그 외 직업 외적인 일상에서의 의욕상실, 불안감, 공포감 들의 장애와는 구분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기준으로는 번아웃증후군을 질병으로는 분류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직업과 관련된 번아웃증후군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아웃증후군 예방하기

OECD 국가 중 노동시간이 긴 것으로 2위에 해당하는 한국은 번아웃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에 속합니다. 번아웃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여가 시간에는 여행과 취미활동 등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 한국의 직장인들의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증후군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개인의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개인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사회적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