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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 증상, 치료법

by 웅치치 2025. 1. 3.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사진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고 이곳저곳 비정상적인 수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별하게 부상을 당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언제 부딪혔나? 다쳤었나?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에는 관절의 내부 유연성이 떨어지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걷거나 서 있을 때 우리 몸의 체중은 대부분 무릎으로 쏠리기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

무릎은 체중이 실리는 관절로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며 주요 관절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이외에도 외상에 의한 연골 손상이나 인대 손상의 경우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관절 보다 약간 내측에 위치한 무릎은 체중의 지지가 많이 되는 내측 슬관절 부위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이 되고 관절 내 관절면의 연골 손상, 관절 주위 골극이 형성되어 인대와 근육의 약화가 동반하게 됩니다. 무릎 관절은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과 동통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무릎 관절이 약 30도에서 40도 정도 구부러진 자세는 관절 내의 압력을 최소화하므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릎이 구부정하게 구부리게 됩니다.   

무릎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무릎을 보호하며 생활하고 다리의 근력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걷거나 뛸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의 단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대퇴사두근이 약해지면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약해진 대퇴사두근을 대신해 무릎 연골의 사용을 가중시켜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퇴사두근이 약해져서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면 무릎을 움직이고 쓸 때마다 뼈끼리 서로 마찰은 더 심해지게 되어 결국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골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조직이지만 한번 소모되고 나면 다시 재생되거나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소모 조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된 범위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 연골조직은 통증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연골이 완전히 손상되어 무릎 건강을 더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뼈의 표면에 드러나기 전까지는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여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 증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크게 초기-중기-말기로 그 증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

연골 손상이 경미라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갑자기 뛸 때 무릎에 시큰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중기 증상

연골과 뼈가 서로 닿기 시작하면서 뼈 돌기가 자라난 상태로 앉거나 일어설 때 또는 자세를 바꿀 때,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을 호소하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말기 증상

뼈와 뼈가 부딪혀 마찰이 생기고 연골이 전부 손상된 상태로 움직이지 않아도 극심한 무릎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의 모양이나 다리 모양의 변형이 오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방법

1.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관리: 과체중은 무릎과 엉덩이 같은 하중을 받는 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체중 감량은 관절 통증을 줄이고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자세: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운동과 스트레칭

  • 저충격 운동: 걷기, 수영, 요가 같은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육을 강화합니다.
  • 스트레칭: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관절 강직을 완화합니다.

3. 식단 관리

  • 항염 식품 섭취: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아보카도, 견과류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D와 칼슘 보충: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우유, 치즈, 브로콜리, 계란 등을 추천합니다.

4. 자연 요법

  • 찜질 요법: 온찜질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반대로, 냉찜질은 염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허브 사용: 강황과 생강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자연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의학적 치료

  • 물리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 항염증제 등을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관리합니다.
  • 주사 요법 및 수술: 심한 경우 관절 내 주사나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 팁

  1.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2. 영양 섭취를 신경 쓰세요: 항염증 식품과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식사를 유지하세요.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명상이나 취미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4. 정기 검진: 관절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관리하세요.

퇴행성 관절염은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로 큰 차이를 만들어 보세요. 관절 건강은 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건강한 몸과 활기찬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